|
1.결 론
본 연구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관절염에 대
한 지식과 자기 효능감을 파악하고, 치료 이행과의 관계를 살펴보아 환자들이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주고 임상에서 적절한 교육과 간호 중재를 계획하는데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상관성 조사 연구이다.
언구기간은 1998년 4월 6일부터 4원 27일까지이며 인천시내 소재 일 대학부속병원 류마티
스내과 외래에 내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 표출한 8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지식정도 측정도구와 자기효능감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류마티스 건강
전문학회(1997년)에서 개발한 자기효능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치료이행의 정도를 측정한
도구는 문헌고찰과 임상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면담한 결과를 분석하여 치
료지시이행 측정도구를 작성했고 도구의 신뢰도를 확인한 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대상자의 지식,
자기 효능감, 치료이행과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으며,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종속변수간의 차이검증을 위해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제요인간의 상관
관계는 Pearson correc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고, 치료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규명을
위해 다중회귀 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서 성별 분포는 남자가 18명, 여자가 70명으로 남녀의 비율은
1:3.87이며, 연령분포는 50-59세가 23명으로 50-69세인 대상자는 전체분포의 51.1%를 차지
하고 있었다. 학력은 고졸이상이 58%이었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는 59명으로 67%이었다.
직업을 갖고 있지 않는 대상자가 59%를 차지하였으며 자녀수는 2명이하가 49명으로 58.3%
를 차지하였고, 유병 기간은 5년 미만이 70%로 최소 2개월부터 최대 15년까지였다.
2. 대상자의 지식정도에서는 총30점중 평균값이 17.63점이며 총점에 대한 백분율은 58.76%
로 중간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한 결과는 평균 60.06점 이었다.
4. 대상자의 치료이행 정도를 측정한 결과는 5 점척도 20문항을 평균한 결과 3.26으로 비교
적 중정도의 치료이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지식, 자기효능감, 치료이행간의 관계는 자기 효능의 척도 점수와 치료이행의 정도를 측
정한 점수 사이에서만 r=0.37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지식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교육정도에서만 대졸 이상 집단과
중졸이하 집단간에 지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7.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에서 40-49세 집단과 29세
이하 60세 이상, 50-59세 집단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교육정도에서도 대졸이상과 중졸 이하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일반적인 특성과 치료이행과의 차이검증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9. 치료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설명력 54%로 자녀수, 유병기간, 수입, 나이, 효능
감, 지식이 치료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대상자의 치료지시이행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 및 간호중재를
위해서 적극적인 자기관리 교육을 하여 질환 초기부터 질병에 관한 교육과 행위변화를 위한
자기 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질환에 대한 지식을 높여줌으로써
치료약제의 규칙적인 복용, 또는 의료진이 권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보
다는 건강식품 복용이나 잘못된 지식으로 경제적인 지출과 병을 악화시키는 오류를 방지하
여 보다 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Reumatic arthritis is a disease with joint pain being one of the key symptoms. The
patient suffers from the pain, stiff sensation and edema due to the inflammation taking
place in one or more joints. Accompanying these problems are fatigue, unusual
exhaustion, fever, tachycardia and weakness. Inaddition, Joints are often deformed and
muscles shrink along with the progress of edema, coupled with depression and psycho-
logical instability resulting from the loss of the mobile function and limitations on the
daily life. Some patients become fed up with the long and hard flight with the disease
and just give up, which aggravates the symptoms. Others come to the hospital only
when the conditions have become serious. We need to prevent these and guide the
patients in the right direction.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ims to look into the relations between the
knowledge on the part of the patients together with their feeling of self-efficacy and the
compliance. The results are expected to help the patients improve their life, in addition
to providing useful materials for setting up appropriate plan for nursing intervention.
The study was conducted by distributing questionnaire to 88 patients selected from
the out-patient department of a university hospital in Inchon, from April 6 to 27, 1998.
The following tools were used : the yardstick of self-efficacy, developed in 1997 by
the Society for the Health of Rheumatism Patients, was used for measuring the levels
of knowledge and the feeling of self-efficacy. The degree of compliance was measured
by the data collected from documents in addition to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the
interviews with the patients. The reliability of the tools was confirmed.
In the analysi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expressed In figures and percentages.
The levels of knowledge, feeling of self-efficacy, and compliance were expressed in the
average values and standard deviations. The relations among the variables followi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analysed by the t-test and one-way ANOVA. The Pearson
correction coefficient was used for the analysis of factors. Multiple-loop analysis was
used to identify the variables affecting the copliance.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is study
1. Among the 88 patients, 18 were men and the remaining 70 were women, with a ratio
1 : 3.87. Regarding the age groups, 23 were between 50 and 59 years old, with those
between 50 and 69 accounting for 51.1% of the total. High school graduates or higher
amounted to 58%. Religious patients was 67% or 59 persons. Fifty nine percent were
unemployed, and 58.3% (49 persons) had two children or fewer. Th period of suffering
from rheumatizm varied between 2 months and 15 years, with 70% less than years.
2. The average figure in relation to the of knowledge was 17.63 points over 30 or 58.
76%, which means a medium level.
3. The average figure of the feeling of self-efficacy was 60.06 points.
4. The level of compliance was 3.26, which was above average.
5. The relation between the feeling of self-efficacy and compliance showed an "r" value
of 0.37, which was significant. It means that the higher the feeling, the greater the
compliance points.
6. The analysis of the knowledge level revealed that the difference is found only
between the college graduates and junior-high graduates or lower.
7. The feeling of self-efficacy varied along with the age and education level.
8.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s discussed above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with the compliance.
9. Regarding the elements influencing the compliance, the number of children, period of
suffering, income,age,feering of self-efficacy, knowledge, and compliance had 54% of
signinificance.
In conclusion, rheumatism victims can lead a better life if they are appropriately
educated, based on efficient training program from the early days of the disease ; if
they become able to manage themselves thanks to the training ; and if they are helped
by a program focusing on the increase of the feeling of self-efficacy aimed at changing
patient's behavior.
|